Last Updated on October 5, 2026
주말에 라이딩 한 번 나가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출발 전부터 단톡방이 난리가 납니다.
“다들 어디쯤이야?” “나 지금 가고 있어” “집합 장소가 어디라고?”
같은 질문이 스무 번씩 반복되죠.

그렇다고 위치 공유를 켜자니, 이게 또 애매합니다. 오늘 처음 보는 사람까지 전부 친구로 추가해야 하거든요.
| 위치 공유가 불편한 진짜 이유 |
사실 “위치 공유”를 하면 훨씬 편할 수 있는 상황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한 번 켜두면 “언제 도착해?”라는 말에 매번 답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상대방이 알아서 확인하면 되고, 저는 운전이나 라이딩에만 집중하면 됩니다.
문제는 그 편리함을 쓰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카카오톡도, 인스타그램으로 위치를 공유하려면 서로 친구 관계여야 합니다.
한 번 만나려고 계정을 연결하고, 모임이 끝난 뒤에도 그 연결은 그대로 남습니다. 내 프로필 사진이나 SNS 활동까지, 원하지 않는 사람에게 노출되는 셈이죠.
결국 기능이 없어서가 아니라, 사생활 노출에 대한 부담 때문에 위치 공유를 망설이게 됩니다.
그래서 나온 기능, 아이쉐어링의 밋업(Meetup)
그래서 글로벌 위치 공유 앱 아이쉐어링(iSharing)에 ‘밋업’이라는 기능이 새로 생겼습니다. 딱 이 부담을 없애기 위해 만든 기능이에요.

밋업은 한 줄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서로 친구가 아니어도,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에만 참여자들의 위치를 지도에서 함께 확인하는 기능
주최자가 모임을 만들고, 참여자는 초대로 합류합니다. 모임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전원이 하나의 지도에서 서로를 확인할 수 있고, 모임이 끝나면 공유는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친구 목록도 늘어나지 않습니다.
밋업의 핵심은 단순히 ‘일시적인’ 위치 공유가 아닙니다. ‘부담 없는’ 위치 공유라는 점이 포인트예요.

| 아이쉐어링 밋업의 특징 |

- 친한 친구가 아니여도 위치 공유가 필요한 잠깐 동안만 위치공유 – 내 사생활까지 노출되고 싶지는 않은데 위치 공유하면 편할 수 있는 그런 순간에만 한시적으로 위치공유가 가능해요.
- 초대 링크나 QR코드로 참여 – 카톡이나 인스타그램 친구로 등록하지 않아도 링크 또는 QR코드 하나면 참여가 끝납니다.
- 모임이 끝나면 위치 기록도 삭제 – 모임 종료와 함께 관련 위치 데이터가 삭제됩니다. 끝난 뒤에도 내 위치가 남아 있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 호스트 승인 방식 선택 가능 – 밋엇의 호스트가 승인한 사람만 참여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최대 30일까지 예약 설정 – 1분 단위까지 미리 지정해서 예약할 수 있고, 밋업 기간은 최대 30일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최대 30명까지 초대 – 웬만한 동호회 정기 모임은 한 번에 다 들어갑니다.
- 아이폰, 안드로이드 상관없이 – 기종 따질 필요 없이 한 앱으로 전부 사용 가능합니다.

| 기존 위치 공유와 뭐가 다를까? |
| 구분 | 사용 조건 | 공유 기간 | 종료 후 |
|---|---|---|---|
| 카카오톡 | 카카오맵 설치 필요, 플랫폼 내 친구 관계 필요 | 채팅방에서 공유하는 동안 | 친구 관계 유지 |
| 인스타그램 |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친구인 경우만 | 최대 1시간 | 친구 관계 유지 |
| iMessage | 아이폰 사용자끼리만 | 사용자가 중단하기 전까지 | 친구 관계 유지 |
| 아이쉐어링 밋업 | 초대 기반, 친구 등록 불필요 | 호스트가 지정한 정확한 기간 | 공유 종료 + 위치 데이터 삭제 |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기존 방식은 관계를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친구여야 공유가 됩니다. 밋업은 모임을 기준으로 작동합니다. 모임이 끝나면 공유도 함께 끝납니다.
위치 공유가 부담스러웠던 이유는 결국 이거였습니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닌데, 위치를 공유하려면 사생활까지 열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한 번 연결하면 계속 남는다는 점.
밋업은 그 부분을 정리한 기능입니다. 필요한 순간에만 켜고, 끝나면 아무것도 남기지 않습니다.
밋업 기능은 iOS와 안드로이드용 아이쉐어링 앱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실제로 어떤 모임에서 쓰면 좋을까요? 라이딩, 러닝크루, 야간 산행, 워크샵 등 상황별 활용법과 만드는 방법은 다음 글에서 정리했습니다.
